뮤즈의 파이널 라이브가 한창 진행되던 3월 31일,
yes24로부터 하나의 문자가 옵니다.
예약했던 러브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의 한정판인 얼티밋 팬 에디션(이하 럽장판 UFE)이 배송되었다는 소식인데요.
결국 파이널 라이브가 끝나고 오늘에서야 발송을 받았습니다.

택배를 뜯을땐, 언제나 기쁩니다.
우왕ㅋ 택배다 ㅋㅋ

박스의 속에는, 이렇게 럽장판 UFE의 박스가 또 나옵니다.
일단 박스 크기는 꽤 큰편입니다.

박스를 뜯으면 한정 굿즈 관련 메뉴얼과 카드형 USB가 반겨줍니다.
차례 차례 하나씩 보겠습니다.

먼저 눈 앞에 보이는 카드형 USB, 용량은16기가이고 앞면에는 멤버들의 상징 마크가 도배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형 USB의 뒷면에는....

쨘! 이렇게 럽장판 포스터가 있습니다.
단순한 USB임에도 팬들을 생각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준 USB입니다.
물론 전 다른 카드형 USB를 쓰고있어서 이건뒷면으로 해놓은 채로 보관(..)

한정 반디나입니다. 이것도 당분간은 뜯지 않을 예정이라 이대로 보관합니다.

펼쳤을 때의 이미지는 위와 같습니다.(공식 소개 페이지 출처)
역시 카드형 USB와 마찬가지로 각 멤버를 상징하는 마크를 위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그 아래에 있는 뮤즈 2016년 캘린더(럽장판 에디션)입니다.

달력에는 한국에 맞춘 여러가지 기념일, 그리고 뮤즈의 생일까지 표시되어있습니다.
보통은 캐릭터 생일이 있는 달에는 해당 캐릭터 단독샷, 그 외에 3달의 경우는 1학년/2학년/3학년으로 묶어놓았습니다. 당연한 이치이지요. 각 월에 전달에 이월되는 비어있는 날 에는 극장판의 샷이 장식되어있고요.
모든게 다 좋은 달력입니다만, 하나의 옥의 티라면 1월부터 3월까진 나와있는데 못쓴다는것이지요. 아쉽습니다. 차라리 1월부터 3월은 2017년으로 미룬채로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건 약간 아쉽습니다.
그런고로 1월~3월은 이미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1월, 하나요 보쿠히카 단독샷입니다. 하나요는 귀여워요
하나요의 생일이 껴 있는 달이라, 1월은 하나요의 단독샷입니다.

2월은 멤버 생일이 없는 달이라, 1학년 3명의 단체샷입니다.
뒷면의 단독샷은 엔젤릭 엔젤의 여신치카네요. 진짜 인생샷이라면 인생샷이죠.

아마 퓨처 스타일의 한 장면이었던가요...
이후 4월부터는 얘기를 한 대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4월 마키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그리고, 본체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이 본체는 정말 일본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물건입니다.

박스의 하단에는 각 멤버의 엔젤릭 엔젤의 실루엣, 그리고 각 멤버의 상징로고가 패턴형태로 들어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반겨주는 스테이지 구조물. 이번 럽장판 UFE의 가장 큰 화두죠. 반짝반짝 빛나고 엄청 이쁩니다.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이따가 다시 해봅니다.

다 펼치면 이렇게 펼쳐집니다.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안을 열어보겠습니다.

요런 케이스에 기존 한국에서 발매된 럽장판 1기~2기, 그리고 럽장판까지의 BD를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식의 수납케이스는 일마존에서 예약했던 아마존 한정판과 같은 내용이지만, 한국판의 경우는 일본판보다는 얇아서 한국판에 맞춰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물론 BD가 다 있지 않아서 메뉴얼에 적힌대로 수납 상자를 꼽아놓고 쓰고 있습니다. 이건 뒤에 잠깐 이야기하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반겨주는 럽장판 본편. 일본판과는 다르게 뺄 때 좀 고생했습니다.;; 빡빡하네요

기존에 이야기한대로 BD 구성은 일본 일반판과 똑같은 본편 BD 한장입니다.

메뉴얼의 한글화도 잘되어있습니다.
역시 최애캐쪽을 찍어줘야죠 이런건.

그래서 꺼내봤습니다. 일본 특별 한정판(위)과 한국 한정판(아래)과의 비교.
얘기를 듣기론 한국 한정판의 경우는 일본 일반판과 BD의 내용 자체는 동일하다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일본판의 경우 팬미팅 BD(메뉴얼에 가려져 있음.)와 특전 음반인 코레카라가 동봉되어있습니다만, 한국은 그게 없지요.

그리고 메뉴얼의 차이도 좀 있습니다. 일본판의 경우는 메뉴얼의 뒷쪽에 극장에서 배포했던 색지의 이미지와 여행계획서의 자료 등이 같이 동봉되어있지만, 한국판은 이게 없습니다. 사실 저도 한번만 보고 집어던졌던거라(..) 이것의 유무는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들어있는것도 많고 해서, 일본판이 좀 더 두껍습니다.

다음은 BD의 옆에 있던 투명 실 스티커. 보시다시피 럽장판의 로고와 멤버 상징 심볼, 그리고 뮤즈의 로고가 있습니다.
예전같았으면 좋겠구나 하고 쓰겠지만, 파이널 라이브가 끝난 지금은...쓰기 미묘해졌습니다.

방금 위에 설명한 스테이지 스탠드에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스탠드. 엔젤릭 엔젤을 기반으로, 투명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꽤 두껍더군요. 튼튼해보였습니다.
스테이지 구조물에다가는 넣을 물건이 있기 때문에 이 물건은 뜯어서 찍기만 하고 그대로 봉인했습니다.
나중에 이미지 체인지 할 때 한번 뜯어서 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스티커랑 스탠드는 이 하얀 상자의 맨 윗쪽에 차곡차곡 들어있었습니다.
안에 기존 BD를 집어넣는 경우는 이걸 쓰지 않고 버려도 됩니다만, 안에 BD를 집어넣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위의 스테이지 지지대가 되기 때문에 절대로 버려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걸 다시 집어넣고 스탠드를 놓았습니다.

일단 본편을 가동합니다.
우리의 저렴한 블루레이 플레이어이자 게임기인 PS3를 이용해봅니다.

구조는 일본판에서 봤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다른게 있다곤 얘기하던데, 본편을 다시 보지 않아선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봐야겠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특전영상이 있습니다만, 이번 특전영상에는..

자막이 달려있습니다. 사실 없어도 이해되지만(..)
제 기억엔 블루레이 1기 1권에는 특전영상에 자막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오래전에 봐서 가물가물합니다.

정발판도 일마존 한정 수납 케이스에 넣어두고, 이제 스테이지 구조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놀고 있는 얘들 몇명을 옮길 예정입니다.

그런데 부채를 들고 있는 왠 첩자가 있네요.(?)
뭐, 여튼 각설하고.


이렇게! 배치했습니다. SIP요? 그거 넨푸치주면 주는 데모게임이라고..?
사실 넨도로이드 푸치 AA를 전시하는게 좋습니다만, 갖고있는 넨푸치는 저것뿐이라(..) 저렇게 배치했스빈다.
쁘렝땅이 없는건 쁘렝땅을 사지 않아서... .어쩔수 없습니다..ㅠㅠ

넨도로이드 푸치를 넣어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해놨다는데, 실제로 상단 스테이지의 속이 뻥 뚫려 있는 구조, 그리고 두꺼운 종이의 종이 내구도를 생각하면 실제로 넨도로이드를 저기에 올리는건 불가능하고, 푸치정도의 미니 피규어들을 저기다가 올리는게 가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올려놓고 보니, 이건 캐릭터 스탠드보단 확실히 넨푸치를 놓기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특별 한정판과 이것을 모두 구했습니다만, 솔직히 같은 가격이면 일본 한정판보다 한국 한정판이 훨씬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스탠드도 있고, 내구 구성도 일본판에 비해선 빵빵하게 구성되어있으니깐요.
정말, 마지막 블루레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굉장한 한정판입니다.
파이널 라이브 이후에 아무런 이야기가 없는 공식이라 더 이상 이런 물건은 나오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마지막으로서 쭐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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